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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 진행

2022.06.27. | 895 Hit



2022년 6월 24일.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보병 21연대에서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21연대는 한국전 참전을 모체로 탄생한 태국 최고의 정예부대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14명의 생존 참전용사와 참전 22개국 외교단, 태국 정부와 군인사 등 300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전기념비 헌화와 참배를 시작으로 문승현 주태국 대사는 참전용사와 후손 13명에게 평화 메달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태국 문화부 소속 무용가 색솜과 텅아람, 까사마, 차다랏은 양국의 인연을 표현한 태평무와 태국 콘 합작 공연을 펼쳤으며, 7년째 21연대와 참전용사마을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정성희 관장과 김광일 사범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방콕국제학교 6학년 김려원 학생은 태국어로 감사 편지를 낭독했으며, 성악가 정선영은 가곡 비목을 불러 참전용사와 후손들이 눈물 짓기도 했습니다. 또한 태국 여행 중인 유튜버 안재홍, 황성찬, 김웅진, 유재원 등 4명의 청년은 방콕에서 끄라비까지 12일 간 국토 대장정을 통해 시청자에게 받은 수익금 4백만원을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행사도 열었습니다.




오찬으로 문승현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와 조재일 문화원장이 직접 끓인 삼계탕을 참전용사에게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한국전 참전을 결정하고 6,326명의 육·해·공군을 모두 파병했습니다. 

한국을 도와준 태국을 잊지 않겠습니다.




* 이번 행사는 6.26 태국 '채널5' 아침뉴스에서도 보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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