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은 2월 14-15일 부리람 논수완피타야콤학교에서 JYP, 쏘스뮤직, GGA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신인 발굴을 위한 태국 동북부지역 오디션을 개최했습니다. 

이 오디션은 문화원이 2023년 한태수교 65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태국의 소프트파워의 활발한 교류와 발전을 위해 진행한 행사 중 하나입니다. 

양일간 500명의 학생들이 오디션에 참가해 댄스, 보컬, 랩 등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었으며, 오디션을 진행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길성훈 캐스팅 디렉터는 부리람을 비롯한 동북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많아서 한국에서 온 보람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승현 주태국 대사와 조재일 문화원장은 14일 논수완피타야콤학교의 복합문화공간을 시찰하고 케이팝 CD와 마스크 600장을 전달했으며 오디션 현장을 방문해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수 학생을 시상했습니다.

에까랏 논수완 군수, 쌈마나깐 부리람주 교육청장, 끄릿 논수완-끄라상 교육청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문화원의 오디션 개최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문화원은 15일 한국어 전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끄라상피타야콤 학교를 방문해 한국서적 100권과 촛대, 족자, 병풍 만들기 등 한국공예 체험물품과 마스크 150장을 전달했습니다. 

한국인 교사로부터 1년여간 지도받은 학생들은 1,000여 명의 관중 앞에서 동화 ‘햇님달님’연극을 유창하게 선보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문화원의 방문으로 부리람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