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프로그램
2025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개최 - 빡끄렛학교
- 게시일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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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은 8월 26일 논타부리 빡끄렛학교에서 제1회 문화원장배 운동회와 한국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한국문화 보부상’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논타부리, 빠툼타니, 아유타야의 14개 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해 운동회를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선주 원장은 운동회가 일제강점기에는 애국심을 고취하는 활동이었고, 오늘날에는 공동체와 소통하는 종합문화축제로서의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운동회 개최로 학생들이 하나가 되고 오늘의 건강한 웃음이 앞으로 태국과 한국의 관계가 더욱 두텁게 발전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학생들은 운동회에 앞서 국민체조로 가볍게 몸을 푼 후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단체 줄넘기, 5인 6각 달리기, 줄다리기, 둥글게 둥글게, 박 터뜨리기 등의 경기로 대결을 펼쳤습니다. 북과 꽹과리, 막대풍선 등을 동원한 흥겨운 응원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청팀은 문화원장배 운동회 우승 깃발과 기념품을 수상했습니다.
오후에는 구음 사물놀이와 케이팝 댄스 워크숍, 랜덤 플레이댄스 대회를 비롯해 한복과 교복입기와 떡메치기, 투호, 제기, 굴렁쇠, 널뛰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및 김치전, 떡볶이, 부산어묵 등 한식 체험 부스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온 한국 운동회 종목들을 직접 해보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갖게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