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9월 5일부터 6일까지 한국 사찰음식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사찰음식 장인이자 묘견사 주지인 동화스님이 강사를 맡았습니다.

6일 동화스님은 버섯밥과 고추소박이를 주제로 오전에는 시연과 시식, 오후에는 실습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동화스님은 사찰음식을 요리할 때는 청결한 환경과 먹는 사람의 건강상태 등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버섯밥에 들어간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사용해도 되는지, 고추소박이와 김치의 차이점, 소박이 양념에 들어간 매실청 담그는 법 등 사찰음식에 대한 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과 태국 양국이 종교, 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