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71주년 : 한 태국 참전용사의 특별한 이야기>
<6.25 한국전쟁 71주년 : 한 태국 참전용사의 특별한 이야기>
2017년 7월, 한국 6.25전쟁 참전용사 '쁘라딧 러씬'님을 한국 정부가 서울로 초청하였습니다. 이 때 참전 용사 대상으로 무료 사진 촬영 봉사를 하고 있던 한국의 젊은 사진 작가 '현효제'씨가 ‘쁘라딧 러씬’님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태국 주소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서 그 사진을 바로 전할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가 전세계에 확산되던 지난 2020년 6월, 한국 정부는 전세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100만장의 마스크를 보냈고, '쁘라딧 러씬'님은 마스크 지원에 대한 감사 편지를 한국 정부에 보냈습니다.
언론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현효제 작가는 미처 전달하지 못한 사진 속 주인공인 '쁘라딧 러씬'님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서 지난 6월 16일 '쁘라딧 러씬'님께 이 사진을 전달했습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태국의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실현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신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으며 태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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