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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주태국 한국문화원, 사전 재개원 기념 <코리안 사운드> 공연 성황리에 개최

  • 게시일2026.08.21.

주태국 한국문화원, 사전 재개원 기념 <코리안 사운드> 공연 성황리에 개최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선주)은 8월 19일 18시 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코리안 사운드> 공연을 개최했다. 〈코리안 사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2026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 청년교육단원 11명과 국립창극단 청년교육단원 1명 등 차세대 예술가들이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대아쟁 등 다양한 국악기 연주와 가창을 선보였다.


특히 <코리안 사운드>는 문화원이 지난 6월 방콕 텅러 지역으로 이전한 후 사전 재개원을 기념해 펼친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이번 공연에는 박용민 주태국 대사를 비롯해 태국 문화부, 창조경제진흥원(CEA), 방콕시청, 주태국 터키/인도/프랑스 문화원, 국립전통공연예술학교인 반딧파타나신학교, 쭐라롱꼰대학교 등 정부, 학계, 문화계, 언론계 주요 인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해 공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공연단은 '양청도드리', 판소리 <수궁가> 중 '좌우나졸' 대목부터 '수류화개', '시간의 색' 등 정악과 창작곡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마지막 곡 '투게더 아리랑'을 통해 태국 민요 '라오 두앙 드안'과 한국 민요 '아리랑'을 국악기로 연주하고 소리꾼이 가창하며 한태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한국 음악의 근원인 ‘국악’을 오늘날 세계인과 함께 즐길 수 있게 고민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과 방향성이 주태국 한국문화원의 지향점과 같다고 생각해 이번 공연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한국문화원이 양국의 미래세대가 함께 문화로 소통하고 창작할 수 있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한태 양국 청년 예술가들의 교류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원은 올 4분기 정식으로 재개원할 예정이며, 현재 1층 전통문화실에서 전통 장신구와 공예품을 통해 한국의 치장 문화를 재조명한 '치장, 삶의 의미를 장식하다' 전시와 영화상영회, 한국어, 한식 강좌,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